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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raw - 둘이서의 민트(二人のミント) [가사 및 추천 Cover]

nxyui 2024. 11. 24. 09:49

 


가사

 

とうに僕をすべて消費してしまった

토우니 보쿠오 스베테 쇼-히시테시맛타

이미 나를 전부 소비해버렸어

 

関係の中で僕に残されたもの

칸케-노 나카데 보쿠니 노코사레타 모노

이 관계 속에서 나에게 남겨진 것

 

静寂の中に 聞こえてくる

세-쟈쿠노 나카니 키코에테쿠루

조용한 정적 속에서 들려오는

 

不器用に揺れる ミントキャンディー

부기요-니 유레루 민토캰디-

투박하게 흔들리는 민트 캔디

 

手に取れるから取り出してみた

테니 토레루카라 토리다시테미타

손에 잡히길래 꺼내봤어

 

いつ買ったか もうわからない

이츠 캇타카 모- 와카라나이

이걸 언제 샀더라, 이젠 모르겠어

 

湿った爽快感を渡しながら

시멧타 소-카이칸오 와타시나가라

눅눅해진 상쾌함을 건네며

 

ねえ 「一つ食べる?」

네에, 「히토츠 타베루?」

저기, 「하나 먹을래?」

 

戻ろうか?

모도로-카?

그때로 돌아갈까?

 

 僕たちはさ互いに慣れ過ぎたせいかしら

보쿠타치와사 타가이니 나레스기타세-카시라

우리들은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버렸나 봐

 

手を取り何もしないで

테오 토리 나니모 시나이데

손을 잡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줘

 

閉ざされた声で聞くのは嫌だから

토자사레타 코에데 키쿠노와 이야다카라

물에 잠긴 목소리로 듣는 건 싫으니까

 

隠した言い訳と自己失望が 積み重なる

카쿠시타 이이와케토 지코시츠보-가 츠미카사나루

숨긴 변명과 자기실망이 점점 쌓여만 가네

 

みんな答を知り生きるのに

민나 코타에오 시리 이키루노니

모두 정답을 알고선 살아가는데

 

遅れを取る僕だけが愚か者みたいだな

오쿠레오 토루 보쿠다케가 오로카모노 미타이다나

뒤처진 나만이 바보 같네

 

進路の紙には一つも未来を描けず躊躇いの中に

신로노 카미니와 히토츠모 미라이오 에가케즈 타메라이노 나카니

진로상담지에는 어떠한 미래도 적지 못하는 망설임 속에서

 

錨を下ろしたんだ

이카리오 오로시탄다

닻을 내려버렸어

 

静かに笑ってみせる

시즈카니 와랏테미세루

조용히 웃어보였어

 

ねえ 別れるかな?

네에 와카레루카나?

우리, 헤어질까?

 

僕のことは眼鏡越しの冷たい愛も欲しくて

보쿠노 코토와 메가네 고시노 츠메타이 아이모 호시쿠테

나는 안경 너머의 차가운 사랑도 원하는 바람에

 

手を離したいけど僕

테오 하나시타이케도 보쿠

손을 놓아버리고 싶지만서도, 나는

 

本当に去るかもと思いながら

혼토니 사루카모토 오모이나가라

정말 떠나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버렸어

 

不出来な僕だから

후데키나 보쿠다카라

부족하고 못난 나라서

 

輝く君だから

카가야쿠 키미다카라

그에 반해 너는 반짝거리며 빛나서

 

距離感を感じたのかな

쿄리칸오 칸지타노카나

그래서, 거리감을 느껴버렸으려나

 

流れ落ちた前髪と

나가레오치타 마에가미토

흘러내린 앞머리와

 

しわくちゃのシャツも

시와쿠챠노 샤츠모

구겨진 셔츠도

 

プレゼントされた香水も

프레젠토사레루 코스이모

네가 선물해 준 향수도

 

全てが感じられて、そう思った

스베테가 칸지라레테, 소- 오못타

모든 것이 느껴져서, 그렇게 생각했어

 

それだけじゃ足りないんじゃない?

소레다케쟈 타리나인쟈 나이?

아니, 그걸로 됐을 리가 없잖아

 

永遠はそんなものじゃないんだ

에이엔와 손나 모노쟈 나인다

영원하자는 건 그런 게 아니잖아


 

redraw는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유닛이에요.

 

여느 때와 같이 유튜브를 뒤지며 노래를 찾던 도중 발견했지요.

 

당시 조회수 1만을 간신히 넘긴 시점이었는데, 별로 기대하지도 않고 들었더니만 취향과 딱 맞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허스키한 여성 보컬의 시원한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이래서 심해 탐사를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근데 댓글을 보니 "기다리고 있었어!" 같은 게 있는데, 어디 유명 그룹의 멤버 일부가 나와선 팀을 꾸린 것이려나요.

 

…뭐, 상관없죠. 노래만 좋으면 돼요.

 

R&B 버전도 따로 있는데, 이것도 엄청 좋아요. 몽환적이고 나른한 거 좋아하면 들어보세요.

 

열흘 정도 전에 신곡도 올라오긴 했는데, 그 곡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듀엣이긴 해도 리드 보컬이 남성 멤버인데, 전 아무래도 가벼운 남성 보컬보단 허스키한 여성 보컬이 마음에 드나 봐요.

 

신규 유닛의 오리지널 곡인 만큼, 커버는 정말이지 하나도 없네요. 아쉬울 따름이에요.

 

허스키하고도 강렬한 목소리를 가진 여성 우타이테, 몇 생각 나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불러주면 좋겠는데….

 

보니까 inst… 그러니까 보컬 없는 버전도 따로 없더라고요. 포기할 수밖에.

 

개인적으로 이런 유닛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